음식명가_마리요리

맛, 위치, 인테리어 삼박자 갖춘 닭 요리 전문점

본보는 음식 명가 코너를 통해 고객과 독자의 입장, 맛, 서비스 수준을 심층 분석한 데이터로 지역 음식점을 알려 나가고 있다. 음식 명가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기획재정부 소관 학술연구기관 한국경제기획연구원이 객관적 평가지표로 제시한 서비스 품질 측정방법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시설 및 의사소통 등 서비스의 평가를 위한 ‘유형성’을 비롯해 서비스의 철저함 등 약속된 사항을 이행하는 ‘신뢰성’, 서비스 제공 의지를 나타내는 ‘응답성’, ‘직원의 능력과 예절, 업체의 신용도, 안정성 등을 뜻하는 ’확신성‘, 접근 가능성과 고객 이해 등을 내포한 ’공감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실시한 평가 결과, 대구 달서구 월곡로 294-1번지에 위치한 ‘마리 요리’가 영예를 안았다.

음식점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세 가지를 꼽으라면 맛, 위치, 인테리어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주 메뉴의 종류 정도일 터다. 물론, 누구나 쉽게 생각할 법한 조건들이지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음식점 속에서 저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마리 요리’는 찜닭 등 대표 닭 요리를 포함해 ‘치킨 스테이크’ 등 마리 요리만의 특색을 살린 요리들을 선보이면서 편리한 교통과 넉넉한 주차 공간, 여심을 사로잡는 우아한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어 음식점 인근을 포함한 대구 인근 시군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1등급 닭만 사용하는 명품 닭 요리
‘마리 요리’라는 상호에서 ‘마리’는 프랑스어로 남편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아내에게 대접하듯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 마리 요리에서는 냉동 닭을 사용하지 않고 1등급 냉장 닭고기만을 사용한다. 최고급 닭을 무리 없이 공급 받을 수 있는 건 마리 요리 이재삼 대표가 오랜 기간 닭 유통사업을 해온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 덕분에 지난해 2월 개업한 후 지금까지도 늘 질 좋은 달고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1등급 냉장 닭고기를 이용해 마리아쥬 찜닭, 치킨 깐풍기, 고객들을 위한 세트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듦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마리 요리의 대표 메뉴인 ‘치킨 스테이크’는 지난 2015년 대구치맥페스티벌 치킨신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치킨 스테이크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뉴들이 순살로 만들어져 먹기 간편하고 파스타의 느끼함을 약간 매콤함으로 커버한 크림파스타 찜닭, 특제 소스를 사용한 탕수육 등 마리 요리만의 특색 있는 요리들도 준비돼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인역 8번 출구 바로 옆, 넉넉한 주차 공간
마리 요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편리한 교통과 넉넉한 주차 공간이다. 마리 요리주소는 대구 달서구 월곡로 294-1번지로 영남고등학교 바로 옆이자 상인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상인역에 내려서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 있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네비게이션에 영남고등학교를 지정해서 오면 금방 찾을 수 있고, 주차는 영남고등학교 내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교사들이 근무 중인 오전, 오후 시간대에도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심 사로잡는 우아한 인테리어
마리 요리를 찾는 고객들은 가족 단위부터 연인까지 다양하지만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우아한 인테리어가 마치 카페나 레스토랑을 연상시키기 때문. 실제로 내부만 살펴보면 유명 브랜드 카페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고 있노라면 와인 한 잔이 생각날 정도다. 덕분에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부모 모임이나 주부들 모임 장소로 애용되곤 한다.

또한, 8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최대 10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해서 단체 예약에도 안성맞춤이다. 단체룸만 해도 50여 명 가량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웬만한 단체 손님들은 따로 떨어져 앉을 필요 없이 빙 둘러 앉아 식사할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맛과 인테리어를 갖춘 덕에 체인점 문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마리 요리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내실을 다진 후 체인점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삼 마리 요리 대표는 “음식점은 저와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닭요리 전문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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