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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눈발 속 가장 높이 날았다…금메달 확정 뒤 눈물
TODAY'S HOT 최가온, 눈발 속 가장 높이 날았다…금메달 확정 뒤 눈물 최가온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3차 시기 90.25점을 기록, '스노보드 여제' 클로이 킴(미국·88.00점)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하프파이프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상은 '설원 위의 격투기'나 다름없다. 7m 높이의 파이프 벽을 타고 올라 공중에서 3~4바퀴를 회전한 뒤 다시 얼음판이나 다름없는 바닥으로 떨어져야 한다.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수많은 선수가 착지 도중 머리부터 떨어지거나 경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선수들에게 이 종목은 매 순간이 생명을 건 사투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 예선(6위)에서 “내 기술 절반도 안 보여줬다”던 최가온(18·세화고)이 출발대에 섰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 뒤 내려오면서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리면서 최가온은 거꾸로 고꾸라졌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다리를 다치면서 의료진과 부모님은 “바로 병원에 가야한다”고 최가온을 설득했다. 하지만 최가온은 거부했다. 기어이 2차 시기를 하러 출발대에 다시 섰다. 코치가 극구 말렸다. 다친 다리로 보드를 타는 것은 너무 위험했다. 결국 최가온은 첫 점프 뒤 그대로 밑으로 내려왔다.3차 시기. 모두가 말렸다. 부모님은 제발 병원에 가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최가온은 뛰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출발대로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코스 컨디션 등을 고려해 1080도 고난도 기술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차분하게 구사하며 3차 시기를 기어이 완주해냈다. 점프의 최고 높이는 3.1m, 평균 2.6m로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90.25점의 점수를 확인한 뒤 최가온은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의지의 최가온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를 제치고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눈 덮힌 설산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진 것은 한국 겨울올림픽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살10개월) 또한 경신(17살3개월)했다. 넘어져도, 다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두려움을 극복했기에 얻어낸 최상의 결과물이었다.모든 연기를 마치고 전광판에 '90.25'라는 점수가 찍히자, 리비뇨 스노파크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킴을 2위로 밀어내는 순간이었다.긴장이 풀린 탓일까. 최가온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고글을 벗고 오열했다. 허공을 향해 "엄마!"를 외치며 펑펑 우는 최가온의 모습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목숨을 걸고 하늘로 날아올랐던 공포와 압박감이 한순간에 터져 나온 것이다.최가온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것은 물론, 클로이 킴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경신(17세 3개월)하며 세계 스노보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귀성길 13일 오후부터 정체 시작…귀경길 17일 오전 10시 정점
TODAY'S HOT 귀성길 13일 오후부터 정체 시작…귀경길 17일 오전 10시 정점  설 연휴 귀성길은 오는 13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17일에 가장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11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명절 기간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설 연휴 교통 소요 시간 예측치를 발표했다.회사 측은 설날이 연휴 후반에 위치하면서 귀성 수요는 연휴 초반으로 분산되지만, 귀경 수요는 연휴 후반에 집중돼 귀경길 혼잡이 더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귀성길 혼잡 시간대는 13일 오후 3시~5시 사이로 서울~부산 구간은 6시간 2분,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34분으로 예측됐다.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0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두 평시보다 1시간 안팎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귀성 차량은 15일도 집중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2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서울~강릉과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19분으로 평소보다 20~30분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연휴 초반 심야‧이른 새벽 시간대인 13일 0시~7시, 14일 0시~4시, 14일 오후 8시~15일 오전 4시는 주요 구간이 비교적 평시 수준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려면 해당 시간대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누적 이용객 26만명
TODAY'S HOT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누적 이용객 26만명 ⓒ 한국철도공사(코레일)2024년 8월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협약을 맺은 인구감소지역 42곳의 열차 운임 50% 할인과 관광명소 체험 혜택 등을 결합한 상품이다.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이용 인원은 판매 첫해 대비 2배(약 1만명 → 약 2만명) 늘어났으며, 누적 이용객은 출시 1년 반 만에 26만명을 달성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임시열차 등을 포함해 기차여행으로 42개 인구감소지역을 찾은 인원도 약 2배 증가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로 환산하면 모두 82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전북 남원(2만3천여명) △경남 밀양(2만여명) △충북 영동(1만9천여명) 등이다. 생활인구 규모와 비교하면 각각 △영동(10.4%) △남원(7.4%) △밀양(4.2%) 수준에 달한다. 이는 단순 일회성 관광을 넘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로 이어져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코레일은 인기 요인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디지털관광주민증 연계, 농촌투어패스 등 상품을 다각화한 것을 꼽았다.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연계해 삼척, 단양 등 25개 관광지 입장권 할인을 제공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김제, 익산 등 10개 지역의 농촌 체험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춘다…금융위, ‘주택연금 개선방안’
TODAY'S HOT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춘다…금융위, ‘주택연금 개선방안’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이번 ‘2026년도 주택연금 개선방안’의 핵심은 △월 연금 인상 △초기 가입비 인하 △실거주 요건 완화다.예를 들어 서울 72세 A씨가 공시가 4억원짜리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기존에는 매달 129만7000원을 받았지만, 3월 1일 이후 가입 시 133만8000원으로 늘어난다. 한 달에 약 4만원, 전체 가입 기간으로 보면 총 849만원을 더 받게 되는 셈이다.이 변화는 주택연금 지급액을 계산하는 계리 모형을 조정한 결과다. 집값 변동과 기대수명 등을 다시 반영해 기금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급액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자만 해당하고 기존 가입자의 연금액은 바뀌지 않는다.가입할 때 부담이 됐던 초기 보증료도 확 줄어든다. 주택 가격의 1.5%에서 1.0%로 낮아진다. 평균 가입자(주택 4억원) 기준으로 보면 기존 약 6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200만원가량 감소한다.대신 매년 내는 연 보증료율은 0.75%에서 0.95%로 소폭 인상된다. 초기 부담을 낮추는 대신 장기적으로 나눠 부담하는 구조다실거주 요건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담보 주택에 실제로 살고 있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질병 치료 △요양시설·노인주거복지시설 입주 △자녀 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집에 살지 않아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집을 임대 중인 경우에도 주택금융공사 승인을 받으면 가입할 수 있다.취약 고령층을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도 강화된다. 부부 중 1명이 기초연금 수급자이고, 시가 1억8000만원 미만 주택을 보유한 경우 우대 폭이 커진다.예를 들어 77세·주택가격 1억3000만원 가입자는 기존 월 62만3000원에서 65만4000원으로 3만1000원 증가한다.주택연금은 집을 팔지 않고도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지만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약 15만가구, 대상 가구의 2% 수준에 그친다.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은 여전히 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집은 자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인식도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정부는 이번 개선으로 2030년까지 가입률을 3%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집값 상승 기대가 낮아질수록 “집을 팔기보다 주택 연금이 낫다”는 선택이 늘어날 것이란 계산이다.다만 공시가격 12억원을 넘는 주택까지 가입 대상을 넓히는 방안은 이번 개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집값은 높지만 현금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은 여전히 주택연금을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다.
대설·한파·강풍·풍랑 특보…종일 영하권 강추위
TODAY'S HOT 대설·한파·강풍·풍랑 특보…종일 영하권 강추위 일요일은 대설주의보와 한파·강풍·풍랑 특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강한 눈과 강풍이 이어지며 교통·해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오전 6시 현재 고창·부안·정읍·순창에는 대설주의보,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남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창·부안·군산·김제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해상에는 서해남부북쪽먼바다 풍랑경보, 전북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부내륙(정읍·순창)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예상 적설은 2~7㎝로 곳에 따라 눈의 무게가 증가해 비닐하우스·축사 등 약한 구조물 피해 우려도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14~-8도로 전날보다 3~4도 낮다. 진안·장수 -14도, 완주·무주·임실 -13도, 남원 -12도, 순창·익산 -11도, 전주·군산·김제 -10도, 정읍·부안 -9도, 고창 -8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진안·장수 -3도, 무주·순창·정읍·고창 -2도, 남원·임실·군산·김제·부안 -1도, 전주·완주·익산 0도 분포다.서해안을 중심으로 밤까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대기질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 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26.4)' 단계다.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한꺽기로, 만조는 오전 7시8분(568㎝), 간조는 오후 1시29분(153㎝)이다. 일출은 오전 7시29분, 일몰은 오후 6시8분이다.해상은 서해남부앞바다 밤까지,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내일(9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4.0m(먼바다 5.0m)로 매우 높겠다.
설 물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 한숨
TODAY'S HOT 설 물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 한숨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식료품 물가가 오르며 서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명절 특성상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가격 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관리에 나서고 있다.떡국 등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쌀값은 80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구지역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7700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한국은행 물가안정 목표(2.0%)와 같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2.4%) 이후 줄곧 하락세다. 지난해 물가 상승을 이끈 석유류가 보합(0%)으로 돌아선 데다 농산물 가격 상승 폭이 꺾였기 때문이다.축산물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진다.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경북지역 한우 안심(1+등급·100g) 소비자 가격은 1만5269원으로 지난해 1만3738원보다 11.1% 상승했다.명절 국거리용으로 수요가 많은 양지(1+등급·100g)는 6723원으로 전년(5877원) 대비 14.3%, 등심(1+등급·100g)은 1만1975원으로 전년(1만1503원) 대비 4.1% 올랐다.불고기용으로 꼽히는 설도(1+등급·100g)는 한달 새 1000원이나 올라 4947원으로 2일 기준 경북지역 돼지고기 앞다릿살(100g) 평균 소비자 가격은 1543원으로 전년(1391원)보다 10.9%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어 소비가 많은 부위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 물가 상승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삼겹살은 1년 전(2478원)보다 2.3% 오른 2537원, 목심은 전년(2316원) 대비 1.6% 비싼 2354원으로 나타났다.윤우식(57)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은 "사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이어지는 데다 명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쉽게 내려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공급이 소폭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설을 앞두고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명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 42% 폭락… 금융시장 블랙홀
TODAY'S HOT 비트코인 42% 폭락… 금융시장 블랙홀 사진=로이터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근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그럼에도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까지 떨어질 확률을 80% 이상으로 높게 보고 있다.)5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버리는 최근 서브스택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막대한 가치 파괴로 이어지는 ‘역겨운 시나리오(sickening scenarios)’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시장에서 안전자산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게 된 것이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케빈 워시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의 매파적인 과거 발언 등은 위험자산에 불리한 요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앞선 두 이벤트에 급격한 하락으로 반응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을 표방해왔지만 시장 대부분이 선택한 헤지수단은 ‘진짜 금’이었다”며 “시장이 선택한 ‘2등주’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은 등 원자재였고, 비트코인은 선택받지 못했다그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력이었던 미국 제도권 편입 이벤트가 없는 것도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크립토 프레지던트’(가상자산 대통령)라고 칭하면서 재선 직후부터 가상자산 친화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하만 지난해 7월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는 ‘지니어스 법안’ 이후로 이렇다 할 제도권 편입 움직임이 없어 투자자의 무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11월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다면 가상자산 정책 추진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스트래티지 등 디지털자산 재무기업(DAT·Digital Asset Treasury)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이 기업들은 저금리에 돈을 빌려 가상자산을 사 모아왔다. 가상자산을 팔지 않아도 시세 차익이 장부에 반영돼 주가가 오르게 되는데, 이때 신주를 발행하고 다시 가상자산을 사들이면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상승장에서는 잘 들어맞지만, 지금처럼 반등 없이 하락하게 된다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비트코인 가격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평균 단가(7만6037달러)보다 낮아지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재무적 부담이 누적돼 비트코인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팔게 된다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아진다. 다만 스트래티지는 현재 22억5000만 달러의 현금이 있어 당장 비트코인을 매각하게 될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TODAY'S HOT "양도세 중과유예 연장 없다" 연일 공언에 일부 급매물 등장  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5월 9일 종료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며 “이는 사회적 약속이자 정책적 일관성의 문제”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이어 “정책실장이 언급한 부분은 그 이후에 논의할 수 있는 사안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앞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과 유예는 종료하되 5월 9일 일괄 종료할지, 아니면 해당 날짜 이전 계약 체결 건에 대해 일정 기간 거래 완료를 허용할지 등 기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기준일을 한두 달 늦추는 방안도 제안된 상태”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제기되는 보유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유세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모든 정책 수단이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에 논의될 사안”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단계는 보유세를 전제로 한 국면이 아니라, 기존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이를 강조하는 단계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금 10%·은 30% 폭락… 금·은 시장 덮친 ‘워시 쇼크?’
TODAY'S HOT 금 10%·은 30% 폭락… 금·은 시장 덮친 ‘워시 쇼크?’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새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달러 위상에 대한 의구심이 옅어진 결과다. 다만 시가총액이 최소 수조 달러에 달하는 금과 은·비트코인 가격이 하루에만 두 자릿수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변동성에 우려가 나온다.1월 30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745.10달러에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11.4% 급락했다. 은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31.4% 폭락한 78.5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온스당 100달러 선이 붕괴됐다. 블룸버그통신은 금 가격은 장중 12% 이상 내리며 1980년대 초반 이후 40여 년 만에, 은은 장중 36% 폭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폭락으로 금은 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7조 4000억 달러(약 1경 73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비트코인 가격도 1월 31일 장중 10% 급락한 개당 7만 5710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해방의 날’ 상호관세 발표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장중 한때 각각 17%나 미끄러졌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한 여파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여건과 무관하게 금리 인하를 밀어붙일 인물을 새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는 달러의 위상 약화로 이어져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을 밀어올렸다. 영국 투자은행 팬뮤어리베럼의 톰 프라이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워시 지명자가 합리적이며 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금은 가격 하락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라  분석이다. 영국, 캐나다가 중국과 경제 협력에서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의 포문을 다시 열 것이란 우려가 지속 중인 상황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5세대 실손, 병원 덜 가면 보험료 30% 감면 ‘유리’
TODAY'S HOT 5세대 실손, 병원 덜 가면 보험료 30% 감면 ‘유리’ 5세대 실손보험이 이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5세대 실손보험 출시가 임박하면서 영업현장에서는 벌써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승환 계약 절판 마케팅 조짐을 보이고 있다.우선 2013년 4월 이전 1세대·2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현재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2013년 4월 이후의 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보험료와 의료 이용량을 고려해 승환을 검토해야 한다. 의료 이용이 많은 소비자는 비급여 자기부담금 상승으로 인해 낮아진 보험료보다 더 많은 의료비를 지출할 우려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5세대 실손보험 출시 등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시행령' 및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및 규정 변경 예고를 실시했다.정부는 실손보험과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하고, 무분별한 의료 이용 억제를 목표로 한 실손보험·비급여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5세대 실손보험 출시로 비급여 항목을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눠 보장을 차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증 비급여는 암, 심장, 뇌혈관질환 등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 한정해 현행 보장을 유지하되, 상급병원 입원 시 자기부담 한도를 연 500만 원으로 설정한다.비중증 비급여는 보상 한도가 기존 연간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줄어들고, 회당 20만 원에서 일당 20만 원으로 보장이 축소된다. 또한, 병의원 입원 시 보상 한도는 현행에 없는 대신 회당 300만 원으로 제한된다.금융당국은 5세대 실손보험을 이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은 5세대 실손보험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 중단된다.이에 일부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기존 실손보험에서 4세대로 갈아타야 한다는 절판 마케팅이 나타나고 있다.실손보험 세대별 전략도 다르다. 2013년 4월 이전 가입한 1·2세대 실손보험은 재가입 의무가 없어 계약 유지가 기본적으로 유리하다. 비급여 자기부담금이 거의 없고 고령기에 의료비 방어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택형 특약과 계약 재매입 제도를 추진 중이다. 따라서 성급한 갈아타기보다는 추후 정책 방향을 지켜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3·4세대 가입자는 재가입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5세대로 자동 전환된다. 4세대는 2031년까지, 2·3세대는 2036년까지 모두 5세대로 이동하게 된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5세대 실손보험은 보편적·중증 의료비 중심으로 적정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공사(公私)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많은 고민이 담겼다”며 “기존 가입자 중 병원 이용 횟수가 적고 보험료가 부담되는 경우 5세대 실손보험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박세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1%…민주 43%, 국힘 22% [갤럽]
TODAY'S HOT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1%…민주 43%, 국힘 22% [갤럽] [출처=이재명 대통령 SNS]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전주보다 1% 포인트 올라 다시 60%대로 반등한 수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50~60% 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한국갤럽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해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외교(34%),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 'APEC 성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4%) 순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지난 한 주 동안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발표'(11월14일),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11월16일), '이재명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UAE·이집트·튀르키예 7박10일 방문'(11월17일), '정부, 론스타 국제소송 승소'(11월18일) 등의 이슈가 있었다.'잘못하고 있다'에 평가한 사람은 30%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관여된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검찰 항소 포기 이슈가 컸다.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등을 선택했다.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전주보다 1% 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한 24%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9%포인트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에 응답한 사람은 26%가 있었다.제9회 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진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관련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5%로 나타났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아기 자녀 둔 부모 '10시 출근제'…사업주 지원
TODAY'S HOT 육아기 자녀 둔 부모 '10시 출근제'…사업주 지원 직장인의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광주시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이재명 정부의 일·가정 양립 지원 대책인 '육아기 10시 출근제'에 반영돼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시가 지난 2022년 부터 시행하고 있다.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줄여 자녀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한 정책으로 광주시는 1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사업주에 지원하고 시행 당시 87개 사업장 100명의 근로자에게 66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 101개 사업장·126명·8625만원, 2024년 174개 사업장·306명·2억2440만원, 올해 500명·4억원으로 늘었다.광주에서 시작된 정책은 경북, 전주, 수원 등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는 선도모델로 자리잡았다.또 정부는 광주가 시행하고 있는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책을 문의했으며 지난달 29일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했다.고용노동부는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 학부모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늘려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발전시켰다.
코스피, 사상 첫 5000포인트 돌파…증시 새 역사
TODAY'S HOT 코스피, 사상 첫 5000포인트 돌파…증시 새 역사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03포인트(2.06%) 오른 5010.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5000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1.57% 상승한 4980선에 출발한 지수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1분여 만에 5000선을 넘어섰다. 현재 상승폭을 2% 넘게 확대하며 장중 5012.20까지 올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코스피는 지난 2021년 1월 사상 첫 3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년이 넘도록 2000포인트대에 갇혀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다.그러다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힌 데 이어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반영되며 지난해 10월 28일 처음으로 4000포인트에 도달했고, 불과 3개월 만인 올해 1월 재차 5000포인트를 넘어서게 됐다.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끈 주역은 단연 반도체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랠리가 이어지며 지수 전체를 견인했다.실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만 각각 125.38%, 274.35% 급등했으며 올해에도 24.69%, 13.67% 뛰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만 전일 기준 1424조원에 이른다. 코스피 시총 비중의 40%에 육박하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1.51포인트(1.21%) 오른 962.80울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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