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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1500원 갈까"...주식 하락하고 환율 오르고

나우경제기자2025-11-08 09:53:15(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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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AI 관련 거품론과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 영향으로 각각 1.8% 이상 하락하며 4,000선(코스피)과 876.81(코스닥)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주식 순매도와 미국 대미투자 불안, 셧다운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은 1,456.9원까지 급등해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와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환율이 중기적으로 1,5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 글로벌 증시 조정,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이 추가 하락과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다만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등세를 보인 만큼, 차익실현에 나선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부 은행에서는 달러예금 잔액이 전달보다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환차익 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달러보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달러보험 판매 금액은 지난 4일 기준 1조4713억원으로, 지난해 판매액(9641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달러보험은 외화 예금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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