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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에 또 4100선 붕괴…코스닥은 강보합
TODAY'S HOT 'AI 거품론'에 또 4100선 붕괴…코스닥은 강보합 AI 거품론이 재부각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16일 코스피 역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뉴욕증시의 낙폭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날에 비해 하락 폭이 크지 않거나 강보합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또, 전날 하락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 출발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6.57포인트(1.84%) 내린 4090.59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113.42포인트(2.72%) 급락한 4,053.74로 개장한 직후 4,052.65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뒤 4,100선 근방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하방 압력이 가중되며 4,090대로 내려서는 흐름을 보였다AI 산업 거품 논란 재점화와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상존하며 상단이 제약됐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9포인트(0.09%) 내린 48,416.56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90포인트(0.16%) 밀린 6,816.51,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하락한 23,057.41에 장을 마쳤다.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강세로 개장했으나 이내 매물이 쏟아지면서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섰다.시장은 AI 산업에 대한 회의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위험 회피 심리가 우위를 점했다.이번 주 예정된 미국 실물지표 발표도 시장의 관망세를 짙게 만드는 요인이다.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지연 발표되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라며 "시장은 고용 건수 둔화와 실업률 상승을 전망하며 '나쁜 것도 좋다'(Bad is Good)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국내 증시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 11월 고용 경계심리, 미국 AI주들의 시간 외 주가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인 장중 지수 흐름은 정체되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감 또 유행한다…아동 중심 확산
TODAY'S HOT 독감 또 유행한다…아동 중심 확산 기온 변화와 실내 생활 증가로 독감(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다시 늘면서 소아 청소년층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학교와 학원 등 단체 생활이 많은 아동, 청소년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집단 감염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국내 독감 유행은 영유아~청소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7~12세, 1~6세 에서 환자 비율이 가장 높다. 독감뿐 아니라 RSV 등 다른 호흡기 질환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바이러스 2~3중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다.독감은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는 탈수, 구토, 식욕저하, 보채기가 동반될 수 있으며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청색증, 경련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고열, 탈수,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집단 생활을 통해 전염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최근 소아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는 탈수와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증상 초기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감은 예방접종과 기본 위생 수칙 실천으로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 발생 초기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회복을 앞당기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항바이러스제 투여 외에 해열제와 진통제 등 대증 치료를 시행하며 고열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과 수분 보충 음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회복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발열이 사라진 뒤 1일 정도는 등교, 등원을 삼가야 한다.보통 독감의 잠복기는 1~4일이며, 갑작스러운 고열(38~40℃), 호흡기 증상 (기침, 콧물, 인후통), 심한 피로감과 근육통, 식욕저하, 구토와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지속적인 구토, 발작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소아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이 권장되며 접종 후 항체 형성에는 약 2주가 필요해 유행 전 접종이 효과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위생수칙을 실천하고 건조한 환경은 바이러스 확산을 돕기 때문에 주기적 환기와 40~60%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단체 생활 시 가급적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충분한 수분 공급과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하다.
전국 흐리고 눈 또는 비…경기 일부에 최대 10㎝ 적설
TODAY'S HOT 전국 흐리고 눈 또는 비…경기 일부에 최대 10㎝ 적설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만난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특히 오늘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내륙·남동부 3∼10㎝, 서울 2∼7㎝, 인천·경기 남서부·경기 북부 서해안 1∼5㎝, 강원 내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충북 중·북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및 충북 남부 1∼5㎝, 전북 북동부 2∼7㎝, 제주도 산지 2∼7㎝ 등이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대전·세종·충청 5∼15㎜, 광주·전라 및 대구·경북 5∼1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눈과 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인 14일까지도 이어지겠다.주말 사이 내리는 비나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 때문에 같은 지역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13일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밤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4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내리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은 가격 사상 첫 60달러 돌파…연준 금리 인하 기대
TODAY'S HOT 은 가격 사상 첫 60달러 돌파…연준 금리 인하 기대 로이터연합뉴스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산업 수요가 급증한 것이 은 가격을 끌어 올렸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9일 은 가격은 전날보다 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60.40달러를 넘겼다. 이날 은 가격은 장중 한 때 61.06달러까지 치솟았다.미국 경제지 포춘은 “올해 들어 은 가격은 약 109%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여러 차례 기록을 세운 금의 상승률 60%를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은 가격 추이 (단위: 온스당 달러). [인베스팅 캡처]은과 금 가격이 상승한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다. 시장에선 연준이 12월 FOMC회의를 마치고 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채권 수익률을 낮추고 달러 가치를 약화하는, 반면 금과 은 등의 무이자 자산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아진다.지난 5년간 은 공급 부족이 지속된 점도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산업용 사용자들과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겹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된 것이다.통상 보석과 주화에도 사용되는 은은 최근 들어 전자제품과 태양광 패널 등에서도 산업용 수요에 크게 늘었다. 금과 달리 은은 주로 다른 광물의 부산물로 생산되는데 광산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늘어나는 수요에 쉽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스탠다드차타드의 분석가 수키 쿠퍼는 “가장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 회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금, 은 가격 상승 배경에는 지난 5년간 이어진 공급 부족과 지역별 재고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은이 관세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도 은 가격을 끌어올리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은 재고가 몰리는 등 지역별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앞서 미 내무부는 지난 11월 구리·은·야금용 석탄을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 목록에 새로 포함하면서 관세 부과 명분을 강화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3년마다 갱신하는 핵심 광물 목록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특정 품목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법 232조 검토 대상 광물을 결정한다.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
TODAY'S HOT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  10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8일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04%) 내린 4098.32를 가리킨다. 코스피는 이날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미 연준은 오는 9~10일(현지시각) FOMC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한다. 10일~12일(현지시각)에는 오라클과 어도비, 브로드컴 등 AI 기업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37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3억원, 918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유통, 금속이 1%대 강세, 운송장비·부품, 제약, 화학이 강보합권이고, 증권, 제조, 일반서비스, 종이·목재, 부동산, 전기·전가, IT서비스, 음식료·담배, 건설, 운송·창고, 섬유·의류, 금융, 오락·문화, 비금속이 약보합권이다. 의료·정밀, 보험은 1%대, 전기·가스, 기계·장비는 2%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물산이 3%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이 2%대, SK스퀘어, 기아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HD현대중공업은 약보합권이다. KB금융, SK하이닉스는 1%대, 두산에너빌리티는 4%대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5포인트(0.47%) 오른 929.09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9억원, 264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98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금융이 6%대, 기타 제조, 화학이 1%대 강세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유통, 일반서비스, 제조, IT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가 강보합권이다. 종이·목재, 제약, 통신, 운송·창고, 오락·문화는 약보합권이고, 건설은 1%대, 출판·매체는 2%대 약세다.
해결 기미 안보이는 중일갈등… '
TODAY'S HOT 해결 기미 안보이는 중일갈등… '"장기화 우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달 7일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불거진 중일 갈등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양국간 갈등은 수그러들 조짐이 없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에 대한 무료 취소·변경 지원 기간을 내년 3월 28일까지 추가로 연장했다. 당초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조치가 3개월 더 늘어난 것으로,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이후 고조된 중일 갈등이 장기화되는 흐름과 맞물린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NHK와 닛케이, 차이롄서 등 중·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전날 공지에서 내년 3월 28일 이전 출발하는 일본 관련 항공편은 수수료 없이 취소·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12월 31일까지였던 기존 조치가 3개월 늘어났다 .무료 취소·변경 대상은 12월 5일 낮 12시 이전에 구매 혹은 재발권된 항공권 가운데, 일본 출발·도착 또는 경유 노선(공동운항 포함)이다. 중국 외교부가 일본 방문에 대한 주의를 거듭 환기하면서 항공사들도 여행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번 연장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내년 2월) 기간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1~3월 일본 여행 계획을 세운 중국인 여행객들은 취소나 일정 변경에서 더 큰 유연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닛케이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 감소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중국 항공편 자체도 이미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12월 기준 중국 항공사의 일본행 항공편 수는 약 20% 이상 감소했으며, 항공사들이 향후 추가 감축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일본행 항공편 감축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유지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2341억 확정…옥천·장수·곡성 추가는
TODAY'S HOT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2341억 확정…옥천·장수·곡성 추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정부안보다 637억원 증액되면서 사업 대상지가 총 10곳으로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초 정부안 7곳 외에 3곳을 추가 선정하는 데 국회와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확대 요구와 함께 지방의 부담이 커 국고 지원비율을 높여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기존 40%를 고수하되 도비의 경우, 최대한 시군이 절반씩 나눠 분담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사업대상지를 넓혀달라는 요구가 빗발친 내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은 234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기존 예산 1703억원에서 637억원이 추가 반영됐다.이에 따라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곳인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이 추가 선정된다.국비 지원 비율은 기존과 동일한 40%이다. 대신 국회는 지방비 분담 구조를 조정하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현재 지방비 60% 중 광역·기초 간 부담 비율을 각각 30%로 균형있게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발표한 기본 구상에 따라 연내에 시작할 수 있는 사업 대상지를 선정 중이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의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고, 이달 말 중 영농형 태양광과 관련한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햇빛소득마을은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 생산된 전력 수익을 마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500개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한편 내년도 농식품부 전체 예산은 1012억원이 증액된 20조136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다.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중단 2년 만에 재개되고, 무기질비료 지원, 계절근로 확대, 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 등 현장 수요가 큰 사업들도 추가로 반영됐다.
2026년 국민연금 보험료 9.5%… 직장인, 지역가입자 부담 '현실화'
TODAY'S HOT 2026년 국민연금 보험료 9.5%… 직장인, 지역가입자 부담 '현실화' 2026년 1월 부터 국민연금 보험율이  기존 9%에서 9.5%로 0.5%포인트(p) 인상 시행된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기존 9%에서 9.5%로 0.5%p 오른다. 지난 3월 '더 내고 더 받는' 구조로 국민연금 개혁안이 통과되면서,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노후에 돌려받는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상향 조정됐다.정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8년에 걸쳐 매년 0.5%p씩, 최종 13%까지 점진적으로 올리는 '슬로우 스텝(Slow-step)'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지역가입자와 직장인 가입자 간 '체감 온도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직장인의 경우 인상분 0.5%p 중 절반을 회사가 부담해, 본인 부담은 0.25%p 늘어난다. 월 소득 300만 원인 직장인이라면 월 7천500원 정도가 더 빠져나간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는 인상된 보험료 전액을 감당해야한다. 같은 소득 월 300만원이라도 월 1만5천원이 고스란히 추가 부담된다. 1년이면 18만 원, 8년 뒤 보험료율이 13%에 도달하면 부담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소득이 급격히 줄거나 사업이 어려워진 경우 '납부예외'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실직, 휴직,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어진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를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제도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 기간에 산입되지 않아 노후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물론, 이런 설명이 당장 임대료와 인건비 걱정에 밤잠 설치는 자영업자들에게 즉각적인 위로가 되기는 어렵다. 2026년 1월 보험료율 9.5% 시대의 개막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 띄운 첫 번째 구조선과 같다. 이 배가 순항하려면 승선한 승객들, 특히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는 지역가입자들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돕는 세밀한 정책적 배려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불법계엄 1년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 완수”
TODAY'S HOT 이재명 대통령 불법계엄 1년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 완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한다”면서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 누구도 국민주권의 빛을 위협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과거가 현재를 구하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왔듯이 빛의 혁명이 미래를 구하고, 우리 후손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민주권정부가 해야 할 엄중한 시대적 책무라고 믿는다”면서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주신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고 돌아봤다.이어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한국물가정보,올해 김장 비용 33만8천원…전년과 비슷
TODAY'S HOT 한국물가정보,올해 김장 비용 33만8천원…전년과 비슷 김장비용은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무·대파·소금 등의 가격 하락이 배추·총각무·쪽파 값의 상승세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수도권 전통시장·대형마트를 14일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올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에선 33만8000원, 대형마트에선 4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1%·1.2% 상승했다.배추는 전통시장에서 20포기당 12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10만원)보다 20.0% 올랐다. 45일 정도 키워서 소비되는 일반 배추와 달리 김장용 배추로는 60~70일 키워 수분이 빠지고 속이 찬 배추가 사용된다. 하지만 아주심기(정식) 시기 잦은 비로 속이 차지 않았고 수분이 많아 상품성 있는 배추 물량이 적어 값이 상승했다고 한국물가정보는 설명했다.총각무는 3단당 1만5000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년(1만3500원) 대비 11.1% 상승한 것이다. 쪽파 시세는 2단당 2만4000원으로 전년(2만원)과 비교해 20.0% 높다. 생강도 800g당 8000원으로 전년(7000원)보다 14.3%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무·소금 등 경락값의 하락세가 전체 김장비용 상승을 상쇄했다고 한국물가정보는 설명했다. 작황 호조를 보였던 무는 전통시장에서 10개당 2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3만원)보다 33.3% 하락한 가격이다. 대파는 2단당 5000원에 판매돼 전년(6000원)보다 16.7% 내렸다. 소금(천일염)은 5㎏당 6000원으로 지난해(1만원)와 비교해 40.0% 낮다. 고춧가루(태양초)·깐마늘은 각각 3㎏당 9만5000원, 2.4㎏당 2만4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올해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김장용 배추의 품질이 충분히 올라오는 걸 기다려 김장을 평소보다 2주가량 늦추는 것을 권장 분석이다. 
소비자물가 2.4% 상승…고환율에 석유류 5.9% 상승
TODAY'S HOT 소비자물가 2.4% 상승…고환율에 석유류 5.9% 상승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르며,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환율 인상으로 석유류가 5%대로 상승했고, 가을철 잦은 비로 농축수산물도 5%대 상승률을 보였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이 5.6%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견인했다. 지난해 6월(6.5%)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농산물은 전년보다 5.4% 상승했는데, 쌀(18.6%), 귤(26.5%), 사과(21.0%) 등 곡류와 과일류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채소류 물가는 4.7% 하락했는데, 토마토(-14.9%), 당근(-48.8%), 무(-28.1%), 호박(-17.3%) 등 하락했다. 돼지고기(5.1%), 국산소고기(4.6%), 달걀(7.3%) 등 전반적인 상승세로 5.3% 올랐다. 수산물도 6.8% 올랐다.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농산물은 가을철 잦은비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석유류 가격은 5.9% 오르며 올해 2월(6.3%) 이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고환율과 유류세 인하폭 확대 등의 영향이다.서비스는 2.3% 상승했다. 집세(0.9%)와 공공서비스(1.4%)는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개인서비스 가격이 3.0%나 뛰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8%, 외식 제외 서비스는 3.1% 올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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