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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하고 숨고르기…외국인·기관 매도

나우경제기자2025-09-19 12:14:39(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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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훈풍에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11%) 내린 3,457.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7포인트(0.00%) 내린 3,461.23으로 출발해 잠시 주춤하다가 이내 상승세를 타며 3,467.89까지 올랐다

이로써 지난 10∼16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후 17일 하루 쉬어갔던 코스피는 전날 세운 최고점(3,461.30)을 또다시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가 꺾여 현재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88.4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3억원, 5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천2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87억원 매도 우위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10포인트(0.27%) 오른 46,14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61포인트(0.48%) 오른 6,631.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9.40포인트(0.94%) 오른 22,470.73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 랠리는 계속됐다.

인텔은 엔비디아가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반도체 칩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발표에 이날 22.77% 급등했다. 엔비디아도 이날 3.49% 상승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혼조세다.

전날 1년 1개월 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0.06% 떨어진 8만450원에 거래되는 반면에 SK하이닉스는 0.71% 오른 35만5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KB금융(-0.43%)은 내리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1.98%), 셀트리온(0.12%)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0.73%), 의료·정밀기기(0.46%), 유통(0.35%) 등은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0.41%), 전기·가스(-1.25%), 증권(-0.9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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