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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재명 대선 승리…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나우경제기자2025-06-19 15:04:48(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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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e6eccbf76fac2f0e808bf5dde83322_1750313071_5356.jpg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이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1964년 12월 경북 안동 도촌리에서 5남2녀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1976년에는 안동 삼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 성남으로 이주해 중원구에 있는 상대원공단에서 6년간 소년공으로 일했다. 산업재해로 장애 6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1986년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같은해 7월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정치 무대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딘 것은 2010년 제5대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당선되면서부터다. 청년배당 등 기본소득 정책과 무상 복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경기도지사로 선출되며 정치적 영향력을 넓혀갔다.

첫 대권 도전은 19대 대선에서였다.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3위로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2022년에는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같은 해 8월에는 77.7%라는 높은 득표율로 민주당 당대표에 선출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했다. 이후 2024년 21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리고는 3일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세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변호사 모임과 성남 참여연대 등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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