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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루 만에 7천피 반납 코스피…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인상

나우경제기자2026-07-16 13:54:18(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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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6일 장중 7% 이상 급락하면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7000선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도 5% 넘게 하락하며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에는 두 시장에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이날 전장 대비 323.91포인트(4.45%) 하락한 6960.50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는 7.6% 급락해 6730.87까지 내려앉았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1조2629억원, 기관은 1조48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2조7088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 태세다.업종별로는 통신,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 제조, 기계·장비,의료·정밀기기, 증권 등은 약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동반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만2000원(7.87%) 하락한 25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23만6000원(11.34%) 내린 18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우려로 인해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으나 반도체주는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전일 27.29% 급등한 뒤 이날 9.00%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 등이 반도체주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대형 플랫폼 기업의 강세를 고려하면 AI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이미 예측 가능한 경로였던 만큼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5.74포인트(4.28%) 하락한 793.7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1포인트(1.94%) 내린 813.32에 출발했으나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8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9억원, 8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41억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시총 2개 종목도 동반 하락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8500원(2.95%) 내린 85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100원(6.70%) 하락한 1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급락세에 양 시장에는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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