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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당대표 후보, 최대 승부처 호남서 과반 압승

나우경제기자2026-08-16 09:38:3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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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 순회경선인 서울·경기 경선을 치른다. 호남에서 큰 격차로 승리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우위를 굳힐지, 정청래 후보가 수도권 표심을 바탕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가 관건이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경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차례로 열린다.

연설에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나선다. 최고위원 후보인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도 정견을 발표

합동연설회가 끝나면 서울과 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12∼13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는 14∼15일 각각 진행됐다.

현재 판세는 김 후보가 앞서 있다. 호남 경선 전까지만 해도 김 후보와 2위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 차이는 1.48%p에 그쳤다. 해당 수치는 경남·대구·경북 가중치 5%를 반영하지 않은 결과다.

격차는 전날 열린 전남·광주와 전북 경선을 거치며 크게 벌어졌다.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57.54%를 얻어 32.65%에 그친 정 후보를 24.89%p 차이로 앞섰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누적 득표율 격차는 14.07%p까지 확대됐다.

서울·경기의 상대적으로 높은 권리당원 투표율은 정 후보에게 남은 변수로 꼽힌다. 온라인 투표율은 경기가 46.74%, 서울이 45.3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 37.63%, 전북 35.22%와 비교하면 약 10%p 높은 수준이다.

서울·경기 권리당원은 호남과 마찬가지로 전체 권리당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정 후보가 이 지역에서 20%p 이상의 격차로 승리하면 추격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송 후보는 누적 득표율 9.65%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마지막 경선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서울·경기 순회경선을 마친 뒤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다. 전체 투표에서 국민여론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다.

최종 개표 결과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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