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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李대통령, 취임 후 첫 3·1절에 '평화' 24차례 외쳐…

나우경제기자2026-03-02 07:26:30(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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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ca221af7820d3904c21f7787ce01c2_1772403968_3084.jpg[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3·1절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준엄하게 심판받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것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자 공동체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우리 국민의 핏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3.1 혁명의 정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세기를 훌쩍 넘기도록 이어온 이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존, 공영의 한반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광명을 향하여 나아갈 뿐이로다'이다. 3·1 독립선언서 끝맺음 부분에 등장하는 문구를 인용해, 3·1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대도약 하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 대통령은 "선열께서 간절하게 바랐던 평화와 공존의 꿈을 지금, 여기,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가자"며 "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토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대와 대결은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역사의 가르침을 결코 외면하지 말자"며 "반세기를 훌쩍 넘기도록 이어온 이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존공영의 한반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한 때 남북 간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도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북 측에 대화의 장에 나와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정부의 뜻과 전혀 무관하게 벌어진 작년 무인기 침투 사건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범죄 행위이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남북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 한반도에서 긴장과 충돌을 유발하는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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