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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름값 계속 상승 ... 최고 휘발유 가격 L당 2000원 돌파

나우경제기자2026-04-05 08:47:17(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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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e282c3f67a51edead99379b8810b3_1775346429_5698.jpg연합뉴스
 

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926.8원으로 전날보다 5.5원 상승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 역시 5.1원 오른 1917.9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기름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특히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해당 조치 이후 일주일 동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리터당 평균 102원, 97원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다시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기준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9.03달러로 전장 대비 7.8% 상승했고,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11.54달러로 11.4% 급등했다.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은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서울 지역 기름값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오름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65.7원으로 전날보다 1.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9원 상승한 1942.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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