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 남쪽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이 더 북상하면서 비는 제주 전역으로 확대된다. 다음 달 1일 새벽에는 남해안, 아침에는 부산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를 시작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은 장마철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제주는 이날을 장마 시작일로 보면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54년 중에 3번째로 늦게 장마가 시작된 것이다. 제주에서 장마가 가장 늦었던 해는 7월 5일 시작한 1982년이다.
남부지방은 7월 1일 장마가 시작된다고 할 경우 역대 5번째로 늦은 것이다.
금요일인 7월 3일에는 전남과 제주, 4일은 충청 이남, 6일은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나우경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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