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AI 거품론' 우려가 재확산하면서 급락한 뒤 코스피가 21일 3900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 내린 3908.70에 출발해 오전 9시 7분 현재 3.91% 하락한 3848.11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각각 4%대, 9%대 하락했다.
전날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1.92% 상승한 4004.85에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4천선을 내줬다.지난 19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의 강한 성장을 기록했으나 매출채권이 급등한 점이 재조명되면서 AI 버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엔비디아의 매출채권은 333억9000만 달러(49조1133억원)로 지난 분기 230억7000만 달러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준 인사가 자산 고평가 우려를 내비치면서 AI 거품 우려를 다시 한 번 자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나우경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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